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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공공외교에 앞장서고 있는 워싱턴지역 여성단체

▼ 워싱턴여성회 장학금 전달

워싱턴 여성회(회장 김유숙)는 6월 13일 연중 행사 중에 하나인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해마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고등학생들을 심사하여 지원하고 있는 워싱턴여성회에서 올해는 10명의 고교생에게 총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 대상이 한인계 학생들에게 국한 되지 않고 지역 사회 모든 학생들에게 열어 놓고 지원하고 있는 워싱턴여성회 장학금 수여자 선정 작업은 문일룡 변호사(전 페어팩스 광역 교육위원)가 맡고 있다.

김유숙 회장은 “해마다 공립학교 1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저소득층이면서 평균 3.0학점 이상이고, 에세이를 제출한 학생들 가운데서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또한 “40년 역사의 워싱턴여성회는 더욱더 지역사회에 유익을 끼치는 단체로 변함없이 노력할 것이다”면서 수고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코리안커뮤니티 센터(KCC)에서 여성회 임원 및 가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21년 장학금 수여식’에서 강하나(죠지타운대), Abdulahi(GMU), Ghani((UVA), 김세라(카네기 멜론대), 등 10명의 학생들이 각각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받았다.

왼쪽부터, 실비아 패튼 회장, 박경 총무, 짐 피셔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 사무총장

▼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추모의 벽” 건립기금 2차 전달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KAWAUSA 회장 실비아 패튼)는 6월16일 워싱턴 DC의 한국전참전용사 기념공원내 건립중인 “추모의 벽” (Wall of Remembrance) 건립기금 1,850달러를 한국전참전용사 기념재단에 전달했다.

이로써 지난 3월 미시건 한미여성회를 비롯해 회원들이 모은 12,670달러를 1차 전달한 이후, 모두 14,520달러를 전달한 셈이다.

실비아 패튼 회장은 “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추모의벽 기금모금에 동참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1차 모금 전달후에도 라스베가스 한미여성재단을 비롯해 인투더딮(모니카 장), 켈리포니아, 미시건, 라스베가스 등지에서 개인들의 후원금이 계속들어와 2차로 전달하게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