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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고 원할한 격리면제서 발급하자”, 미주총영사회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려

2021년도 미국지역 총영사회의가 6.17(목) 이수혁 주미대사 주재하에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었다.

권세중 워싱턴 총영사를 비롯한 미국내 각 지역 총영사와 외교부 북미국장,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계 증오범죄 발생에 대한 성명서를 채택한 데 이어 한미 정상회담 성과 및 후속조치 이행방향, 대미 정책 공공외교, 코로나19 해외 백신접종 완료자 격리면제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수혁 주미대사는 이자리에서 “동포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눈높이에 맞게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문재인 대통령 방미 성과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의 한미간 협력이 실질적으로 확대‧강화될 수 있도록 하며, 지역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공공외교 거양을 위해 각 총영사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주미대사와 총영사들은 최근 재외국민 격리 면제 제도에 대한 재미동포들의 불만을 의식한듯 해외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한 격리면제 시행에 따른 제반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신속하고 원활한 격리면제서 발급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 했다.

한편 미국지역 총영사회의는 대사관 및 각 총영사관간의 업무 협조 강화, 대미 정책 방향 설명 및 평가, 재외국민 보호 및 영사서비스 강화 방안 논의 등을 위해 연례적으로 개최되어 오고 있으나 2020년도에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개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