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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노인아파트 입주, 하늘의 별따기”… ‘시니어 아파트 안내 세미나’ 개최된다

임대료 싸고 편리한 생활이 보장되는 정부 지원 노인아파트는 입주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힘들다. 노인아파트마다 대기자 명단에는 수백 명이 이름을 올려놓고 있어 미리 접수해놓아도 최소 5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

더구나 생활하기에 여러모로 편리한 한인타운 인근 노인아파트인 경우에는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다.

“접수한지 5년이나 지났는데 아직 감감무소식이라 죽기 전에 입주할 수 있을런지…”

애난데일 한인타운과 근접한 어느 노인아파트에 입주하게 되기만 학수고대 기다리고 있는 김 모 어르신의 한탄이다.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렇게 입주가 힘들어지는 이유는 한인들을 포함하여 노인인구 증가에 대비하여 정부 지원 아파트가 절대적으로 모자라기 때문이고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이사장 변성림)에서는 한인 노인들의 수요가 넘쳐나고 있자 입주를 원하는 분을 돕기 위해 ‘시니어 아파트 안내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역별 2회 개최될 세미나는 메릴랜드 지역은 6월 24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그리고 버지니아 지역은 6월 30일 (수)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줌(Zoom)을 통해 화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부 지원을 받는 시니어 아파트의 유형과 지원에 필요한 자격 요건, 각 카운티별 아파트 목록 안내, 신청서 작성 요령, 입주 시점까지의 대기 기간 안내 등 시니어 아파트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많은 시니어들이 잘못 알고 있는 정보에 대해 바로 잡고, 특히 궁금해 하는 저소득 아파트 입주를 위한 나이 제한, 소득 및 자산 규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된다.

더 많은 한인들이 정확한 정보를 안내받아 미리 안정된 노후를 준비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세미나는 버지니아 주택 개발국 (Virginia Housing), 몽고메리 카운티 (Montgomery County)와 하워드 카운티 (Howard County) 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되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사전 등록이 필수다. 직접 등록이 어려운 경우 복지센터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문의처는 다음과 같다.

직접 등록 하기

메릴랜드 지역 시니어 아파트 안내 세미나 http://bit.ly/md06242021

버지니아 지역 시니어 아파트 안내 세미나 http://bit.ly/va06302021

문의 및 등록

메릴랜드 담당:

박현선: 301-291-5346, hspark@kcscgw.org

이우림: 240-630-0254, wlee@kcscgw.org

버지니아 담당:

박인국: 571-393-3962, igpark@kcscgw.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