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노래 교실(안명호 )이 팬데믹의 긴 공백을 깨고 7월 6일 스팬서빌 교회(윤화영 목사, 실버스프링 소재) 강당에서 다시 열렸다.
돌아가며 준비해온 점심을 함께 나누며 본인이 신청한 노래를 부르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노래 교실은 항상 40여 명이 넘게 참석을 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첫 모임인 이날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랜만에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며 처음 참석한 회원을 환영하고 노래로 회포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노래교실의 안명호반장은 “어려운 시간이 지나고 노래 교실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하며 “오랜 기간동안 매주 장소를 제공해 주신 스펜서빌 교회 덕분에 지금까지 모임을 이어올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고 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이태수(회장, 메릴랜드 한인회)는 “팬데믹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뷥게 되어서 반갑고 고맙다” 고 하며 “코로나로 지친 마음과 인종증오범죄로 상처받은 영혼을 음악으로 위로하고 치유하며 한마음으로 화합해 귀감이 되어주시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체온 체크와 손세정제 등으로 꼼꼼하게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진행된 모임에서 이정숙(멤버) 회원은 “앞으로 예전처럼 다시 식사도 같이 하며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석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