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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인 어제부터 워싱턴 지역, “고온다습 무더위 경보”

일요일인 어제(11일)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날로 불리우는 초복(初伏)이었다.

기상청은 한주가 시작되는 오늘부터 워싱턴 지역에 본격적인 폭염의 계절이 도래했음을 알리는 폭염 주의보를 발표했다.

오늘 워싱턴 지역에서는 높은 습도를 동반한 기온이 100도 이상을 맴돌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이 높은 기온은 주말까지 계속될 것이다고 하니 야외 활동을 해야하는 분들은 열사병과 탈수현상에 조심해야겠다.

우리에게는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기간을 삼복이라고 부르면서 이날에는 몸보신을 위하여 보양식을 장만하여 먹는 풍습이 있다. 복날(伏날)은 매년 7월에서 8월 사이에 있는 초복(初伏)·중복(中伏)·말복(末伏)의 삼복(三伏)을 말하는데, 이 복(伏) 자에 개 견자가 들어 있듯 개고기를 많이 먹었다.

하지만 지금은 삼계탕이 가장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자리잡고 있고 그 뒤를 이어 염소탕, 추어탕, 장어, 오리고기 등이 있다.

삼복 더위 기간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몸이 힘든 만큼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무엇이든 보양식으로 골라 드시는 것도 좋겠다.

참고로 올해 초복은 7월 11일, 중복은 7월 21일, 그리고 무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말복은 8월 1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