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70)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3월 청담동 고급빌라를 50대 여성 기자에게 증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아파트의 시세는 50억원 수준이고, 이 회장은 2015년 7월 38억 9000만원에 매입했다.
이 여성 기자는 미국, 싱가포르, 홍콩, 한국 등을 취재하며 국제정세를 전하는 북미 방송사 서울 지국 소속 외신기자다. 방송 등에서 ’미녀 기자’로 소개됐고, 책도 낸 저명 인사다. 최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한 행사에 진행자를 맡기도 했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1995년 SM엔터테인먼트를 창립해 H.O.T를 시작으로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엑소, NCT, 레드벨벳 최근의 에스파까지 톱 아이돌 그룹들을 배출했다.
그는 오랜 기간 투병한 부인과 2014년 사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