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원싱턴협의회(회장 이재수)는 26일 동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오는 8월14일 워싱턴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역사탐방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재수 회장은 “일제 강점과 분단, 동족상잔의 비극 그리고 남북분단과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청소년들에게 알리고, 앞으로 통일 한국의 주역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워싱턴평통이 함께한다.”고 밝히면서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바랬다.
이재수 회장은 또 “과거 평통이 일부 사람들의 사람만이 참여 하는 단체로 비춰졌다. 이제는 풀뿌리 평통 으로 바꿔야 한다.” 이번 행사는 행사를 위한 행사가 아니다. 풀뿌리 평통의 시작이다. 20기 부터는 주니어 평통을 시작하겠다. 주니어 평통의 워싱턴 평통의 독자적인 사업이다. MD시민협회와 KPN(KOREA PEACE NOW)가 함께 한다”고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지도 교사가 이중언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소통에는 어려움이 없다.
박준형 간사는 “지난18,19기 대부터 청년에 대한 관심이 크고 이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워싱턴 평통은 젊은 학생들이 과거 경험 없이 참여가 어렵다. 과거 경험이 필요 하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준비 하였다.”고 밝히며 “미국 학교에서 한국의 역사를 가르쳐 주는 커리큘럼도 극히 부족하거나 안 가르친다.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실험적 프로 그램을 준비 하였다.”고 했다.
장영란 통일분과위원은 “역사적인 사실 6.25, 8.15, 3.1절 등과 같은 역사를 보고 듣고 해서 체험해서 알아가길 바란다.”며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준비 하였다.”고 했고, 박경주 문화예술분과위원은 “1세 부모와 2세, 1.5세 자녀들이 부모와 연결되는 프로그램이 없어서 이번에 준비했고 이번에 몸으로 만나서 서로를 알고 깊이 있게 교류하며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8월14일 행사일정은 오전 접수 및 오리엔테이션, 소녀상 방문, 장진호 전투 기념관 방문, 해병대 박물관(콴티코소재)방문, 대한제국 공사관방문, 한국전 참전 기념비, 서재필동상, 영사관, 백악관(엘리자베스), 대사관 방문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선발대가 답사하여 더욱 알찬 일정이 되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석자들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되며 커뮤니티 봉사 시간 이수증과 기념품, 백팩, 모자, 티셔츠 등이 제공되며 회비는 없다.
1일 코스로 진행되며 문의는 박준형 간사 703-585-0314로 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는 전화로 연락하면 다운로드 받는 사이트를 알려준다고 한다. 선착순 마감이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