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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요한계시록 개관 세미나”//박종호 장로 초청, “찬양·간증 집회”

성경 66권 중 어느 한 책 귀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특별히 요한계시록은 우리에게 풍성한 영적 정보를 제공한다. 하지만 평신도들이 가장 읽고 이해하기에 힘든 책이다.

요한계시록은 약 2천년 전 예수님의 제자 사도요한이 장래사를 환상으로 보고 기록한 예언서로 총 22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용, 숫자 666을 단 짐승, 네 기사, 큰 창녀 등 아무리 호기심과 관심이 가는 내용이지만 너무 난해하여 혼자서는 해결할 수가 없다. 설사 신학자나 목회자에게 도움을 청해 보지만 해석들이 비슷하면서도 달라 자칫 이단들의 먹이감이 될 수도 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많은 신자들이 집콕하는 동안 성경 필사를 하거나 통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잘나가다가 마지막 요한계시록에서 절벽을 만나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신자들도 많이 있다.

워싱턴선한목자교회(담임목사 최시영)에서는 특별히 이런 신자들을 위해 ‘평신도를 위한 요한계시록 무료 개관 세미나’를 준비했다.

8월 15일(주일)부터 20일(금)까지 오후 7시 30분 시작하는 이 세미나에는 누구든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교회 홈페이지 gsecwa.org 나 전화 703-851-5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워싱턴선한목자교회에서는 간암 판정 이후 딸의 간을 이식받아 생명을 건진 후 찬양사역에 전념하고 있는 박종호 장로를 초청하여 찬양과 간증을 듣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초심(初心)’이라는 제목과 “새로운 삶을 주신 하나님을 다시 노래하라”는 부제로 진행될 찬양·간증 집회에서는 이탈리아 유학을 포기하고 찬양 사역을 하게 된 계기, 간암을 겪고 난 이후의 삶의 변화, 하나님의 은혜로 딸의 간을 이식 받아 생명을 건진 일, 더나아가 삶의 어려운 순간마다 삶에 직접적으로 섬세하게 간섭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전달될 예정이다.

집회는 8월 21일(토요일) 오후 5시부터 워싱턴선한목자교회 본당에서 시작된다.

이교회 최시영 담임목사는 “간암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재기한 성악가 박종호 장로의 찬양·간증 집회에 많은 분들을 초대합니다”라고 하면서, “간암으로 반쪽 된 장로님의 두 배로 커진 감동으로 함께 주님을 찬양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