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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카운티·볼티모어시 “실내 마스크 착용”, VA·MD “주 공무원, 9월 1일부터 백신접종 의무화”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는 이번 주 토요일(7일), 12:01 a.m부터 실내 공공장소에서 얼굴 덮개(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메릴랜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카운티인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는 5일, COVID-19 예방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카운티 사람들이 실내 공공장소에서 얼굴 덮개를 착용하도록 요구하는 마스크 명령을 복원하기로 한 투표 결과를 즉시 발표했다.

카운티의 이 마스크 착용 명령은 카운티가 7 일 연속 COVID-19 확진자가 낮은 수준으로 돌아 간 후,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의회는 또한 약 10,000명에 달하는 카운티 공무원들이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하는 행정 명령도 발동했다. 의회는 마크 엘리치 군수가 공무원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은 8월 20일까지, 백신 접종 상태에 대한 광범위한 데이터는 8월 31일까지 보고하도록 요구했다.

그리고 볼티모어시는 9일(월요일) 오전 9시부터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재개한다. 이는 래리 호건 주정부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 지 1개월 만으로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나 얼굴 덮개를 착용해야 한다.

한편 같은 날인 5일, 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에서도 동시에 주 공무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랄프 노담 버지니아 주지사는 “모든 버지니아 주 근로자가 COVID-19에 대한 예방 접종을 표시하거나 매주 의무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 명령은 9월 1일부터 적용되며 120,000명 이상의 주 직원에게 적용된다.

노담은 또한 “버지니아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은 예방 접종 상태에 관계없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메릴랜드 주지사 래리 호건도 목요일 오후에 비슷한 발표를 했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메릴랜드는 9월 1일까지 주 직원들은 백신 접종을 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매주 정기적인 COVID-19 테스트를 해야 한다. 그리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호건 주지사는 또한 “주내 227곳의 요양원에서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직원들이 최근 급증했다며 민간 요양원에 직원과 동일한 요구 사항을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강남중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