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 (회장 김선화, 이사장 이기훈)은 2021년 가을학기 교사연수회를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어 교육”이란 주제로 개최했다.
350여명이 참가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된 연수회는 8월 16일 부터 20일까지는 1단계로 ‘교사의 기초 다지기’란 주제로 매일 오후 진행했고, 21일 토요일은 2단계로 ‘한국어 수준별 교육효과 높이기’란 주제로 진행되었다.
주제강연을 맡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기준성교수는 “이제 교사는 내용지식, 교수지식뿐만 아니라 기술지식도 갖추어야 할 때가 되었고, 내가 무슨 기술을 가지고 있는 지에 따라 교육방법도 재조직하고 재 구성해야 한다. 4차 산업시대 교사의 자질은 ‘영원한 학생’이 되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4차 산업시대 한국어 교육의 방향과 교사의 자세와 역할 그리고 4차 산업시대 한국어 교육의 예를 강의하였다.
1단계 교사연수회 때는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미술심리치료 워크샾(김상미 NY Regeis Care Center) / 구글클래스룸을 통한 클래스관리(황보양선 열린문한국학교) / 온과제중심 한국어 교육법의 실행방법과 교육적 효과(정영아 조지메이슨대학교) /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지도안 작성법(신혜영 아메리칸대학교)의 강의가 있었다.
그리고 2단계 교사연수회 때는 오프 라인과 함께 성장하는 2021 트랜드 교육(김택수 경희사이버대학교) / 교사의 자기 표현과 호감의 법칙(김경호 명지대 교육대학원) / 클래식음악을 이용한 유치부 온오프라인 한글수업(이길주 프랑스한국학교) / 한국어 교재활용 및 수업구성(홍순주 뉴잉글랜드한국학교) / 온라인 학습콘텐츠와 교육용 앱을 이용한 한국어 수업(박선영 프랑스 클레르몽페랑한국학교) / 놀이로 하는 수준별 글쓰기 수업(김부연 , WA 벨뷰 통합 한국학교) / 아이들이 행복한 동화구연 교실(이선정 IL 샴버그살렘한국학교) / 한국문화와 동화 작품으로 배우는 기초 한글(장은지 , 워싱턴통합MD 한국학교) / 성인도 재미있게 배우는 초급한국어(최유리 , NJ 찬양한국문화학교) / 한국어 더빙의 세계로(김영은 , NY 뉴욕한국학교) / NAKS 한국어 모범 수업 자료 개발 위원회 단계별 언어기능 학습 목표와 수업 지도안(유아유치(김진령 CA 뉴라이프한국학교), 입문(정주현 , TX 휴스턴 한국 교육원), 기초(김광희 OK 오클라호마 한인학교), 초급(박은형 벧엘한국학교), 중급(김수진 NY 뉴욕교회한국학교)) 등의 강의가 있었다.
개회식에서 김선화 회장은 “4차 산업시대가 우리에게 더 빨리 다가온것 같다. 불투명한 현실가운데에도 우리에게는 어려움은 없다. 특히 한국어 교육은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펜다믹으로 더욱 알게 되었다. 이번 교사 연수회가 가을학기 개학의 준비에 기초가 되시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기훈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 미주 지역의 한국학교가 펜데믹으로 인해 많은 수가 줄었다. LA지역은 약 40%가 줄었다고 하지만 워싱턴 지역은 회장님을 비롯 임원진들의 노력으로 아주 잘 버텨나가고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인생이 너에게 레몬이 주어지거든 너는 그것으로 레몬에이드를 만들어라” 라는 명언이 있다. 이번 연수회를 통해서 레몬에이드를 만들어 가는 교사가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강경탁 교육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2021년의 교육계의 화두는 온라인 수업 장기화에 따른 교육개혁차 해소를 줄이는 것이 아닐까 싶다. 학생수가 줄었음에도 워싱턴 지역 지원금은 약 12% 증액되었다. 숭고한 역할에 자부심을 가지시고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교수 방법도 배우며 재충전 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김선미 NAKS 총회장 또한 “변화를 수긍하는 것이 아니라 적응하고 발전하는 워싱턴협의회는 전 협의회의 모범이되므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낙스도 이에 발 맞추고 도와드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격려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