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참가자를 포함하여 300여 명의 한인회장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세계한인회장대회에 미주지역 운영위원으로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과 김윤철 애틀랜타한인회장이 위촉되었다.
이들은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과 제임스 안 로스앤젤레스한인회장의 2년 임기가 9월 30일로 만료됨에 따라 대회 운영 관련 및 모든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운영위원회에 미주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운영위원은 전 세계 대륙별 한인회 총연합회 대표들이 위촉돼 활동하지만 미주지역은 미주총연의 분규 사태로 인해 총회장이 참여하지 못하고 대도시인 뉴욕과 로스앤젤레스한인회장이 운영위원으로 위촉돼 왔었다.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은 본 신문사와의 통화에서 “9월 24일 미주 운영위원에 위촉됐다는 소식을 받았다. 분규 상태인 미주총연이 미한협과 통합될 것을 기대해 현재 위촉된 2명의 미주 운영위원 외에 미주총연 회장 1명의 자리는 공석으로 비워두었다는 설명을 동포재단으로부터 들었다”고 상세히 전했다.
한편 이주향 연합회장은 지난 8월21일 뉴저지에 있는 더블트리호텔에서 뉴욕총영사관과 함께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은 ‘2021 차세대 리더십 포럼’을 유튜브로 제작하여 보내오면서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