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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차기 총리 기시다 유력, 靑”한일 미래지향적 관계 위해 협력할 것”

<사진>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이 2014년 8월 미얀마 네피도 레이크가든 호텔에서 열린 한ㆍ미ㆍ일 3국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존 케리 당시 미국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 당시 일본 외무상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2014.8.10/뉴스1

청와대는 29일 차기 일본 총리가 되는 자민당 총재 선출 결과와 관련, 한일 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새로 출범하게 될 일본 내각과 한일 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결선투표에서 기시다 후미오(64) 자민당 전 정무조사회장이 총 429표 중 257표를 받아 27대 자민당 총재에 당선됐다.

자민당 내 주요 파벌 지도부의 지지를 받는 기시다 신임 총재는 아베 신조 전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노선을 대체로 따를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신임 총재는 지난 2015년 외무상 재임 시절엔 아베 전 총리를 대신해 ‘한일 위안부 합의’에 직접 서명한 바 있다. 이에 과거사 문제를 두고 우리 정부의 이행 여부를 문제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1957년생으로 올해로 만 64세인 기시다 후미오는 일본 총재 2수생이다. 그는 지난해 열린 선거에서 생애 처음으로 총재직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스가 요시히데에게 큰 차로 패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국민의 목소리를 기록해 왔다는 메모장을 소개하면서 스스로의 ‘듣는 힘’을 호소했다.

아버지의 미국 근무 때문에 초등학교 1~3학년을 뉴욕에서 보낸 기시다는 학교에서 흑인, 인도인, 한국인 등 교우관계가 원만했으나 차별도 경험했다고 한다.

기시다는 중산층의 소멸 그리고 소득 감소 등으로 고충을 겪는 서민층을 겨냥한 공약을 내세우는 정치인이다. 아베 총리보단 상대적으로 온건한 역사 인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계에서는 가장 잘생긴 인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주간 여성 프라임은 그가 외무상 시절인 2017년 기시다를 ‘미남 장관’으로 언급한 바 있다.

대주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외무상 시절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보드카를 마시며 주량을 겨루었다는 일화도 있다.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