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영하의 날씨를 보이고 있는 워싱턴 지역, 이번 주말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눈폭풍까지 예상되고 있다.
“bomb cyclone”으로 간주되는 이번 겨울 폭풍은 금요일 오후부터 시작하여 토요일 오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어 기상청에서는 주말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금요일 오전에는 흐리고 추운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내리는 소나기가 눈으로 변하여 토요일 오전까지 최대 3인치 정도 내릴 예정이다. 토요일 오후부터는 18 mph ~ 28 mph의 엄청난 차가운 바람이 불어 쓰러지는 나무로 인한 정전 사태도 예상되고 있다.
특히 델라웨어와 메릴랜드 동부 해안에는 강력한 해안 폭풍이 예상되고 있고, 적어도 6인치 이상의 눈이 내릴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I-95 고속도로를 따라 볼티모어, 워싱턴 D.C. 서쪽 지역에는 2 ~ 4 인치의 눈이 예상되고 있으니 이 지역을 여행해야 하는 여행객들은 참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