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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울려퍼진 “종전선언 반대”

지난 20일 미국 워싱턴 근교 에서 한미 양국정치인들과 한인들이 중심이 되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종전선언공식 반대집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북한 인권과 한미동맹증진을 위해 시민 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의 민간단체 파워스테이션워싱턴(Power Station Washington) – (공동대표:로렌스리 목사&수잔숄티 박사)에서 주최했다.

파워스테이션워싱턴 로렌스리 목사는 “이 행사를 연 이유는 핵을 포기 하지 않고 계속적인 미사일 도발을 하고 있는 북한과의 종전선언이 시기상조이고 70년 넘게 굳건히 유지 되어온 한미동맹을 심각하게 위협하며 북한정권의 인권탄압을 눈감아주는 잘못된 정책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임스윤 감독이 제작한 한국전쟁 국군포로에 대한 다큐멘터리 ‘버려진영웅들, 잊혀진영웅들’의 시사회도 함께 있었다.

온라인 중계도 함께 한 이번 집회에는 현장에 150여 명과 온라인 1500여 명이 참석하여 종전선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혔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 참석은 못한 한미양국의 정치인들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어 종전선언반대집회에 함께했다. 한국에서는 황교안 전국무총리, 나경원 의원, 박진 의원, 조태용 의원이 영상메시지를 보냈고, 미국에서는 테드크루즈 상원의원, 마샬블랙번 상원의원, 그리고 영킴 하원의원이 영상메시지를보냈다.

미국 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실의 피에로토지 외교담당 보좌관은 직접행사에 참석해 최근 계속 미사일 발사를 하는 북한정권을 비판 하며 종전선언 반대에 힘을 힘을 실어주는 연설을 하였다.

미 주요언론 논평가인 프랭크게프니 역시 직접 행사에 참석해 종전선언의 위험성에 대해 역설하였다. 그리고 청년 활동가 최범준 씨와 국제탈북민선교회대표 조진혜 씨도 종전선언반대를 외치며 북한정권의 실상을 비판 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모두는 ‘종전 선언 반대와 한미동맹 지지’ 구호를 외치며 대한민국의 안보와 북한의 인권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김질 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