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맥클린 한국학교 봄학기 개강식
맥클린 한국학교(교장 이은애)가 2022년 16주간의 봄학기를 5일 개강했다.
이은애 교장은 개강식에서 “자녀들에게 우리의 말과 뿌리를 잊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 언어를 가르친다는 것은 문화와 역사를 가르치는 것이다.”고 하면서 “한글교육을 통해 그들의 뿌리교육을 돕고 인성 및 예절 교육을 통해 자신감과 책임감을 배양하겠다. 학교가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학생들을 돕겠다”라고 했다.
반 배정 시험과 첫수업이 끝난 후, 학교가 마련한 점심이 제공되었다. 학부모, 학생, 선생님이 함께 어울려 서로를 소개하며 식사와 친교를 가진 의미있는 자리었다.
맥클린 한국학교는 대면 유아반과 초, 중, 고급반, 그리고 성인 온라인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그룹 맞춤 지도를 제공한다.
문의: 이메일(autumn379@gmail.com) 전화571-235-8997,703-505-5760
한편,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김선미, NAKS)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미에 있는 한국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NAKS 한국어 능력 평가(이하NKT)’를 시행한다.
대상은 한국학교에 3년 이상 재학 중인 5학년~12학년생이며 시험 날짜는 오는 3월 18일~20일이다.
NKT는 전미 한국학교 재학생들의 실질적인 한국어 능력평가를 통해 ‘표준한국어능력평가시스템’을 정립하고, 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 동기부여 및 능력향상을 꾀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삼고 있다. 또한,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AP(Advanced Placement)로 채택하기 위한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도 포함돼 있다.
제2회 NKT는 NAKS에서 개정한 새교육과정과 외국어로서 학점인정을 받을 수 있는 ACTFL의 규정을 따르고 있다. 고등학생이 졸업장에 받을 수 있는 ‘Seal of Biliteracy’ 자격을 얻기 위해 치뤄야만 하는 TOPIK(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의 형식과도 부합하도록 문항을 개발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말하기와 쓰기 평가도 포함돼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따라서, 학생들은 매년 NKT를 준비하면서 12학년 졸업시 Seal of Biliteracy를 받을 수 있는 시험 준비를 하게 되며 동시에 AP 한국어 채택을 위한 공립학교의 학점인정을 위한 기초작업에 동참하게 된다.
올해는 처음으로 말하기와 쓰기 평가가 추가되고 펜데믹으로 인해 각 학교마다 줌(zoom)으로 들어와 구글 포맷(Google form)으로 시험이 시행되기 때문에 기술적 지원과 문제 방지를 위해 각 학교의 NKT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 (Orientation)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선미 총회장은 “한국어 교육 발전을 위해 큰 비전과 포부를 가지고 시행되는 이번 한국어 능력 평가 시험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