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코로나 대유행으로 많은 운전자들이 자동차 운전을 줄이거나 아예 차량을 처분하기도 했다. 보험료 할인이나 지급 유예까지 더해지면서 많은 보험사들은 2021년 하반기에 역대급의 부진한 실적을 감수해야 했다. 결국 참담한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보험회사들은 자동차 보험료 인상 카드를 꺼내들었다. 평균 인상률은 대략 5~10% 이며 일부 보험사들은 추가 인상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게 업계 경영진과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국 주요 언론에 소개된 자동차 보험료 인상을 회사별로 살펴보면, A사가 25개주 평균 7.1% 인상했으며 버지니아 주로부터 9월에 보험료 인상 승인을 받은 G사는 7~8% 인상을 재계약 소비자에게 적용하고 있으며 P사는 5~10%, T사는 지난해8월부터 11개주에서 보험료를 인상했고 올 1분기에 25개주에서 추가 인상한다고 보도되었다. 그리고 K사도 2021년 3-4분기에 약11% 자동차 보험료 인상을 결정했다.
보험료 인상의 원인은 인플레이션과 사고 클레임 비용 증가 그리고 노동력 부족 등 복합적이다.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교통 사고도 많아지면서 차량 교체와 수리의 수요와 비용도 늘어났다. 여기에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신차 생산량을 줄이면서 중고차 가격이 급등했으며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은 렌터카 이용 요금도 가파르게 올랐다. 자동차가 수리되는 동안 소비자에게 자동차 렌털을 제공해야 하는 보험사의 비용 부담 또한 커졌다.
자동차 보험료 할인팁 10가지
보험료가 크게 인상되었지만 보험회사마다 고객 관리를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므로 자동차 보험을 갱신하기 전에 자신에게 적용되는 할인 내역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1. 보험회사 별 ‘운전 습관 모니터링 앱’을 전화기에 설치하거나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모니터링 장치(Device)를 차량에 장착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결과에 따라 통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운전 시간과 과속여부, 엑셀과 브레이크 밟는 습관, 운전 중 문자나 통화 등 운전 방해 행동 기피 등의 운전습관을 일정 기간 모니터링 후 최대 30-50%까지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주요 보험사 모니터링App => Nationwide: SmartRide / Safeco: Right Track / Travelers: Intellidrive / State Auto: State Auto Safety 360 / Progressive: Snapshot/ Geico: DriveEasy *회사별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문 에이전트에 문의)
2. 이메일로 고지서를 받으면 paperless discount를 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 조기 완납이나 자동이체(EFT)도 할인혜택이 따른다.
3. 보험 만료일에 가까울 때 견적을 내는 것보다 미리 문의하면 Advance Quote Discount 혜택이 있다.
4. 운전거리를 줄인다. 운전 거리가 적을 수록 사고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줄어든다.
5. 본인 공제액 (Deductible)을 높인다. 사고시 본인이 부담하는 공제액을 높이면 보험료가 낮아질 수 있다.
6. 주택과 자동차를 같은 보험사에 가입한다. 많은 회사들이 Multi Policy Discount를 적용한다.
7. Good Auto Insurance Score지급일을 잘 지키거나 좋은신용점수도 추가 할인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학력과 직업(학생의 경우 학점) 등의 정보도 정확한지 확인한다.
8. 사고나 교통 위반 티켓이 없는 우수 운전자는 유리한 보험료를 적용받는다.
9. 낡은 차량을 자차 커버 (Liability Only)로 전환해 보험료를 낮춘다.
10. 뺑소니 차량이나 가해자를 알 수 없는 주차장 사고 등은 양방 커버가 없어도 무보험 차량과의 사고 조항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에이전트와 자주 연락하며 새로운 보험플랜을 확인하는 것도 보험료 절감을 위한 좋은 방법이다.
문의 +1 (866) 915–OMNI(6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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