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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베트남에 졌다고?” 망치로 TV 부숴버린 중국 축구팬

중국의 남자 축구 대표팀이 베트남에게 대패하자, 중국의 한 축구팬이 분노에 가득차 망치로 TV를 부숴버리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8차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이에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인 남성이 이번에 열린 축구 경기를 시청하다가 분노하며 망치를 TV를 부숴버리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기가 종료되자 남성은 상의를 벗고 괴성을 지르며 망치로 TV를 부숴버렸다.

이에 축구 경기가 나오던 TV는 박살이 났지만, 남성은 분이 풀리지 않는지 벽에서 TV를 뽑아 아예 바닥에 내려쳤다.

한편 베트남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이번 패배로 1승2무5패(승점 5점)에 그쳐 월드컵 진출이 좌절됐다.

최서영 기자 sy153@news1.kr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