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 건강팀에서 ‘현대인의 고질병, 거북목 및 어깨 통증의 원인과 예방 운동 세미나’를 3월 21일에 개최한다. 사진은 세미나 인도할 켈리 김 원장이다.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이사장 변성림)는 2022년 커뮤니티 건강 증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트레치 동작과 스포츠 재활 마사지를 결합하여 부위별 통증을 완화시키고 자세를 교정하는 재활 운동 시리즈를3월 21일 월요일 오전11:30시부터 오후1:00시까지 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개최한다.
‘자세 교정, 통증 완화를 위한 재활 운동’ 시리즈 제 1탄 세미나는 페어팩스에 위치한 Kelly Pilates & Yoga Studio의 켈리 김 원장이 진행한다.
거북목이란 사람의 목이 마치 거북이 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진 모양을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러한 거북목은 어깨 통증과 두통, 심하게는 목디스크 등을 불러올 수 있어 가볍게 봤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굽은 어깨(라운드 숄더)와 거북목 증후군은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없을수록 잘 생기지만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요즘에는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자주 나타난다. 잘못된 자세는 통증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장애는 생각보다 크고 혼자서는 교정이 어렵다. 고개가 1센티미터 앞으로 빠질 때마다 목뼈에는 2~3킬로그램의 하중이 더 걸린다. 거북목이 있는 사람들은 최고 15킬로그램까지 목에 하중이 있을 수 있다. 그 결과, 당연히 뒷목과 어깨가 결리고 아플 수 있으며 근육이 과하게 긴장하는 상태가 장기화되면 근막 통증 증후군이 생겨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에도 통증은 지속된다.
특히, 스마트폰과 휴대용 미디어 기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청소년 혹은 더 어린 연령층에서도 잘못된 자세로 인한 거북목 증후군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흔히 50대 이후에 볼 수 있다하여 오십견이라 불리는 어깨 통증 증상도 거북목을 개선하지 않을 경우, 만성 통증과 함께 유발되기도 한다.
재활 마사지 전문 강사인 켈리 김 원장 (Kelly Pilates & Yoga Studio)은 “라운드 숄더와 거북목 증후군으로 인해 연령에 상관 없이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고통을 겪고 있으나 적절한 스트레치와 재활 마사지를 이용한 생활 운동이나 자세의 교정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꼭 필요한 동작만으로 거북목 증후군 뿐 아니라 오십견과 손목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릴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에서는 허리 교정, 골반 교정, 다리 교정을 주제로 통증 완화 및 재활 운동 세미나를 시리즈로 기획, 매 월 제공하여 커뮤니티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지만, 사전에 등록하신 분에 한해 줌 링크가 제공되므로 사전 등록이 꼭 필요하다. 더불어, 세미나 참가자 중 열 명에게는 무료로 당뇨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피검사의 기회가 주어진다.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는 페어펙스 카운티의 지원을 받아 Community Health Project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홍보, 다양한 세미나와 건강 자원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등록과 문의: 김지연 Health Project Coordinator
703-354-6345 (ext. 118) jykim@kcscgw.org
등록링크: https://bit.ly/KCSC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