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4월 4일, 다음주 월요일부터 영업시간 제한을 완전히 풀어 24시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면서, 마스크 착용 외에는 코로나 관련 모든 제한을 푸는 사실상 일상복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이 오늘(28일) 대통령인수위원회에 이런 안을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종합편성채널인 채널A에서 보도했다.
보고안에 따르면 현재 확산 수준이 유지될 경우 밤 11시까지 영업시간 제한이 오는 일요일 종료돼 월요일 부터는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사회적 거리두기 인원 제한 또한 현행 8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난다.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질병청이 거리두기를 완화해도 중증환자 비율 등이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면서, “질병청은 빠르면 4월 말 코로나19를 감염병 1급에서 결핵, 홍역과 같은 2급으로 전환하고, 별다른 규제 없이 마스크만 쓰는 계획도 보고했다”고 밝혔다.
만약 ‘코로나19’가 2급으로 바뀔 경우 자가 격리 제도가 없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