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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5월21일 워싱턴DC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열린 추모의 벽 착공식에 참석하던 중, 6.25 전쟁 중 큰 부상을 당한 웨버 예비역 대령(전 기념재단 이사장)에게 다가가 감사의 예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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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재단’ 초대 이사장, 윌리엄 웨버 예비역 대령 ‘위독’


6.25참전 기념공원 내에 들어서고 있는 ‘추모의 벽’ 착공식에서 기념 삽을 뜨고 있는 윌리엄 웨버 예비역 대령

6.25 한국전쟁에 참여해 팔과 다리를 잃어버린 윌리엄 웨버 전 육군대령(96세)이 갑작스럽게 다리에 감염현상이 일어나 병원에 입원해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수술 후 그는 건강이 더욱 악화되어 호스피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회복상태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의사들은 웨버 대령의 생명이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3주 정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한미동맹상을 수상하고, 기념공원내 ‘19인 용사상’ 모델 중 1명인 윌리엄 빌 웨버 퇴역 대령은 휠체어에 의지하면서도 초대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5월 추모의 벽 착공식에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식이 끝나자 마자 그에게 최고의 예를 갖추어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