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노예해방의 날 행사가 4월16일 오후2시부터 저녁9시까지 D.C 프리덤 프라자 일원에서 열렸다.
수 많은 인파가 몰려든 가운데 행사는 펜실바니아 에비뉴에서 퍼레이드로 시작되어 퍼레이드후에는 음악 콘서트와 음식 축제 그리고 저녁에는 불꽃놀이 등이 이어졌고 CeeLo Green, Junkyard Band 등의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뮤리엘 바우져 D.C시장은 “노예제도에서 해방 된지 160년이 되는 날 워싱턴 D.C에서 많은 일을 해왔다. D.C정부가 매년 4월 16일 노예해방의날을 기념하는 것은 이 법안과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싸운 사람들의 용기와 투쟁을 기리기 위함이다. 자유를 최우선으로 더욱 발전된 일등 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동포사회에서는 워싱턴 한인회 폴라박 회장과 임원들이 퍼레이드에 참여하면서 한인 커뮤니티를 알리는 공공외교에 함께 하였다.
폴라박 회장은 “워싱턴 한인회가 매번 이러한 행사에 참여 함으로 미 주류 사회에 한인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 한인들의 권익 신장에 노력 하고 있다. 앞으로 타민족의 행사에도 더욱 적극 참여 하겠다.”고 했다.
한편 D.C 노예해방의 날은 1862년의 DC 보상 해방 법이 제정되어 워싱턴 DC에서 노예 제도를 종식시키고 3,100명의 개인을 석방했으며, 이 개인을 법적으로 소유한 사람들에게 비용을 상환하고 새로 해방된 여성과 남성에게 이주할 돈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