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수교140주년기념 한미컨퍼런스가 버지니아 센터빌에 위치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다.
21일 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담임목사는 교회 컨퍼런스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월29일 열리는 컨퍼런스에대해 설명했다.
류 목사는 “오는 4월29일(금) 11:00-14:30 한미수교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이하 한미사) 주최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한미수교140주년과 한미관계의 미래방향’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며 “근래 10년 동안 중앙장로교회에서 이런 규모의 큰 행사를 한적이 없고 처음으로 개최한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그동안 한미 관계가 어려웠지만 정치색을 떠나서 미국과 한국이 국제적인 역할을 잘 해야 한다. 한국이 책임을 감당 해야 할 때이기에 중앙장로교회가 근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고 했다.
한미사는 2022년 5월22일 한미수교14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기독교 7대 교단(순복음, 침례, 합신, 통합, 합동, 감리, 성결)과 미국 교계가 협력하여 2021년 9월2일 출범하였고 한미사는 한미수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미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정립하여 아시아의 복음화와 민주화, 그리고 평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향한다. 또한 북한 억류선교사(김정욱, 김국기, 최춘길)석방을 위해 한미기독교가 협력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각 권역별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고 미국권역별 컨퍼런스의 첫 번째 행사로 4월29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개회식과 1부 한미관계의 역사와 그 의의, 2부 미중패권의 경쟁 속 한반도 역할과 한미관계 발전 방향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의 사회는 서옥자 박사, 개회사는 류응렬공동대표회장, 격려사는 이영훈 대표회장, 축사는 박선근 회장과 Art Lindsley, 기조연설은 박명수 교수, 김창수 박사, 허문영 박사, 의 발제와 미국 측 전문가의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류응렬 목사는 “과거 한국에 선교사가 들어와서 복음을 전파하면서 성경공부로 인해 한글이 전국으로 보급되었고 여성들의 지위가 높아지고 남녀구분 없이 교육열이 높아져 대한민국의 발전이 이루어 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것을 돌아보고 한미수교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지난 펜데믹 기간 동안 지역교회를 섬겼고 개척교회 등에 개척자금 지원 등의 섬김을 하며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함께 더불어 가는 지역 안에서 더불어 가는 교회가 될 것.” 이라고 전하며 “언제든지 복음을 위해 필요 하면 요청을 해 달라.”고 했다. 기자회견에는 박상근 목사, 유성헌 목사가 배석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