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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한미정상회담이 내달 20일나 21일께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좌측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고 우측은 조 바이든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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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초읽기…실무답사단 한국방문…동포사회 기대 고조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차 오는 5월 20일이나 21일경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월10일 대통령직에 취임하는 만큼 약 열흘을 전후해 열리는 회담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커지는 실정이다.
역사적인 한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 주말 실무답사단을 한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이들 실무답사단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정상회담의 기본 의제와 장소, 만찬, 의전 등과 관련한 실무조율을 하게 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방문 일정을 당초 1박2일을 염두에 두었으나, 오랜 시간 비행에 따른 피로 등을 고려해 2박3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올해 80세인 점도 한 몫 거들고 있다.
만약 2박3일이 될 경우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 가능이 높아지는 데 이렇게 되면 북한 핵개발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와 동시에 한반도 안보에 변화를 읽을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실무답사단 한국 파견과 관련 워싱턴 동포사회는 환영을 표하면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포사회는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방문에 따른 한미동맹의 강화를 통해 양국간의 주요 현안들이 해결될 것으로 희망하고 동포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올 것으로 기대했다.
스티브 리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장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새롭고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면서 양국 정상이 동포들의 문제에도 더 신경써 줄 것도 기대했다.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