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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예비 후보로 메릴랜드 주지사 선거에 나선 웨스 무어가 한인사회 지도자를 비롯한 아시아계 리더들과 만남을 갖고 지지와 성원을 다부했다. 사진 참석 한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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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 메릴랜드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지지 호소…아태계와 만남 가져

오는 7월 열리는 메릴랜드 주지사 예비 경선에 나선 민주당계 후보들이 한인사회 관심을 사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친한파로 불리되고 있는 수잔 리 상원의원은 지난 22일 아태계 리더와 일부 주지사 후보와 간담회 성격의 만남을 주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락빌 지역에서 가진 행사에 한인사회에서는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장, 김용하 몽고메리한인회장, 이옥희 프린스조지한인회장, 린다 한 글로벌 한인재단 대표 등이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계 리더들이 다수 참석해 힘을 보탰다.
40대의 비교적 젊은층에 속하면서 현재 민주당 후보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웨스 무어 후보는 “메릴랜드주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경제활성화와 다양성 존중”이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한인사회의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또 다양성 차원에서 이번 선거에서 주지사에 당선되면 소수계를 위한 정책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해 관심이 주목된다.
현재 한국 사위인 래리 호건이 주지사로 있는 메릴랜드 올해 주지사 선거에 민주당에서는 9명이, 공화당에서는 4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