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전경숙, 명예회장 윤희균, 이하 노인봉사회)는 오는 5월21일 코리안벨가든에서 펼쳐지는 ‘완공 10주년 기념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년 한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행사에 협력 단체로 참가하고 있는 노인봉사회는 지난 2월부터 담당 프로그램 내용을 알차게 준비해왔다.
이번 행사에서 노인봉사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한인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일환인 동시에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뜻에서 재기차기, 윷놀이, 줄당기기, 닭싸움 등 한국 전통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26일 애난데일 한인타운 소재 한식당 ‘아난골’에서 진행상황 점검을 위한 준비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윤희균 명예회장은 “이제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기념축제를 차질 없이 준비하여 한인들은 물론 타인종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팬데믹 이후 새로운 시대, 새로운 축제를 정립해 한 단계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모임에 참석한 10여 명의 준비위원들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재미 있고 유익한 하루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꼼꼼하게 챙기는 동시에 보완책 강구에 의견을 나눴다.
한미문화재단은 코리안벨가든 완공 10주년 기념행사를 5월21일 개최하는 데 이어 11월에는 ‘작은 음악회’를 열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버지니아주 비엔나에 위치한 메도우락 보태니컬가든 내에 자리잡은 코리아벨가든은 이정화 대표가 이끄는 한미문화재단 주관으로 수년 간에 공사를 거쳐 지난 2012년5월 역사적인 완공을 이뤘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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