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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 참가자들이 1차 준비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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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찬밥신세’…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10월 인천서 열린다

전세계 한인 리더들의 모임인 2022 한인회장대회가 오는 10월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간 인천 송도커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16차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겸해지는 올해 행사는 한국 이민사 1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6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지난 4-6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 자리엔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인 유제헌 재유럽한인총연합회장, 유영준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을 비롯한 대륙별 총연합회장과 지역회장 그리고 운영위원들이 참석해 각종 안건을 논의하고 한인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한인회와 동포를 가지고 있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관계자들은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의구심을 자아냈다.

현재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김병직 공동총회장을 위시해 상당수 회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국 방문 중에 있다.

김성곤 이사장은 “올해는 한국 이민사 120주년이 되는 해로 공식적인 첫 해외 이민이 시작된 인천에서 열린다는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동포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