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영킨 버지니아주지사가 9일 애난데일 한인타운을 방문해 한인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계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6일 스티브 리 워싱톤지구 한인연합회장에 따르면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버지니아 주정부의 아시안 관련 정책을 들어보고 시급한 현안 해결을 제안하기 위해 이번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취임 후 처음으로 한인타운을 찾는 영킨 주지사는 한인 및 아시안들과의 대화를 통해 아시안 혐오 범죄와 타운 경기를 직접 체감하고 정책안을 모색할 계획인 것으로 젼해졌다.
애난데일에 거주하는 한인 이모(58) 씨는 “한인 및 아시안의 정치력 향상과 경제 발전이 영킨 주지사의 한인타운 방문을 이끌어낸 것 같다”면서 주지사의 이번 방문에 강한 기대감을 내비췄다.
한편 영킨 주지사의 한인타운 방문 성과는 스티브 리 회장과 헤롤드 변 버지니아 주정부 다양기회포용국 부국장이 일궈냈다. 아시안과 만남은 9일 오전 11시부터 11시50분까지 ‘카페V’에서 갖는다.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