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학대학 및 대학원(이사장 문선희, 총장 이억섭)는 2022년 1월1일부터 TRACS(Transnational Association of Christian Colleges and Schools, 연방 학력인증기관)에 인증되어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되었다고 2022년 5월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기쁜 소식을 알렸다.
워싱턴신학교가 TRACS에 인증된다는 것은 학교가 미국 내 신학교에서 교육적으로 인증되어 교수진이나 수업수준, 학점관리, 재정관리 20여가지의 체크사항을 모두 충족 할 때에만 인증된다고 하며 다른 미국의 신학교들과 학점 교류 등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2026년 12월31일까지 5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이후 재심사를 받게 된다.
이억섭 총장은 “매우 어려운 과정을 잘 통과 하였고 명실상부 신학교로써의 위상을 높이게 되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지역사회와 교계에 도움이 되는 학교로 성장 할 것을 약속 하겠다. 5개년 학교 성장 플랜을 준비하여 캠퍼스도 넓히고 교수진도 확충하고 통신강의도 가능한 학교로 성장 준비하고 있다. 성경적 창조론적 세계관으로 무장한 학생들을 길러내겠다.”고 했다. 이총장은 한국에서 인하공대 학장을 역임했고 늦게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 안수를 받았다.
또한 조남홍 교무처장은 “지난2년동안 잘 준비하여 이번에 TRACS에 인증되었다. 모두 한마음이 되어 노력하고 기도한 결과이다. 현재 200여명 23개국의 학생들이 신학을 공부 하고 있다. I-20도 발급되어 신분유지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프리카에서도 공부 하러 온다. 각 지역 교단들과도 MOU를 맺어 초 교파적인 학교로써의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설립자이며 초대총장인 김택용 목사는 “83년에 시작한 신학교가 지금까지 성장하여 283명의 졸업생들이 교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학교에서 장학금도 신청하면 자격기준에 합당한 학생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많은 기도와 홍보 바란다.”고 했다.
정영만 교수는 “교수진 들이 열과 성의를 다하여 지도 하고 있다. 믿음에 바로 서는 학생들로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했다.
한편 오는 5월23일 월요일 오전11시에 워싱턴신학대학 및 대학원 채플룸에서 졸업식을 거행한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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