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곳에서의 나의 증언
워싱턴 포토맥 포럼의 원로들이 책을 출간했다. 잊혀지지 않기 위해 내가 경험한 6.25와 4.19를 기록한 책이 나온 것이다. 지난 5월12일 워싱턴 포토맥 포럼 정기 모임에서 ‘그때 그곳에서의 나의 증언’출판 기념식 과 함께 책의 저술 자 들이 직접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토맥 포럼의 이영묵 회장은 “오래 전에 역사의 기록을 전화통화로 육성 녹음하여 공유한 적이 있었다. 그때 책으로도 남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원고를 부탁했고 9명의 원로들이 저술하여 책이 나오게 되었다. 후세들이 이 기록을 보고 역사를 바로 알고 역사의식 정립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내게 되었다.”말했다.
이 책을 서술한 7명의 저자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각자가 체험한 경험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함께 참석한 분들은 과거를 회상하며 역사의 평가는 후대에서 객관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전쟁의 참혹성과 공산주의는 안 된다는 교훈을 얻은 시간이었다.
강필원, 안홍균, 박찬모, 서윤석, 이돈성, 이영묵, 정종욱 등의 순서로 책 내용을 소개하였다.
강필원씨는 나의 6.25 이야기를, 안홍균씨는 1.4후퇴. 그리고 국민방위군, 박찬모씨는 내 생애를 바꿔놓은 6.25, 서윤석씨는 그때 그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이돈성씨는 6.25 목격담, 이영묵씨는 4.19의거와 이기붕의 아들 이강석,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종욱씨의 서평이 있었다. 이날 모임에는 40여명이 참석하였고 한국에서 직접 출판한 책을 나누기도 하였다.
하이유에스 코리아 이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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