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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동해 병기 법안 통과 8주년을 기념하는 '사랑의 쌀' 전달 행사가 18일 H마트 버크점에서 열렸다. 사진은 워싱턴통합노인연합회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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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동해병기 통과 8주년 기념 ‘사랑의 쌀’ 전달…워싱턴 통합노인연합회

워싱턴지역 통합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 이하 노인연합회)는 18일 버크에 위치한 H마트 주차장에서 버지니아주 ‘동해 병기 법안’ 통과 8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일환으로 사랑의 쌀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일으켰다.

H마트 버크점의 후원을 받아 실시한 이날 행사에서는 15파운드 쌀 130포를 에버그린, 타우슨, 락우드 등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면서 동해 병기 운동에 참여한 노인들에게 골고루 나눠줬다.

우태창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고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동해 병기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H마트 버크 김영태 지점장은 “자랑스런 동해 병기의 업적을 쌓는데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자 참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버지니아 주에서는 한인사회의 노력으로 지난 2014년 ‘동해 병기 법안’이 통과 확정되었는데, 이는 주 내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표기하도록 하는 것이다.

김성한 기자 saiseiko.k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