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19일 오후 경기 수원 팔달구 지동시장에서 열린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의 6.1지방선거 출정식에서 찬조 연설을 했다.
이날 정 씨는 “지난 6년이라는 시간 동안 근거 없는 헛소문에 시달리고 동물만도 못한 삶을 살았다”며 “친분은 국정농단으로, 상상은 사실로, 노력은 특혜로 마녀사냥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저에게 손 내밀어주신 분이 강용석 후보님이다”라며 “가로세로 연구소 방송에 출연해 제 억울함을 밝힐 기회를 주셨다”고 언급했다.
또 정 씨는 어머니 최서원 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공개하며 “어떤 국민이든 개인이든 억울하게 추억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박 전 대통령의 침해됐던 날들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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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예진 인턴기자,임승범 인턴기자 eyj3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