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한국대사관 영사부(총영사 권세중)에서는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영사업무를 다시 시작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영사 실무관 3명이 워싱턴 D.C에서 4시간 가량 떨어진 솔즈베리 지역에서 실시하여 이곳 동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1일(토) 델마바 한인회(회장 박옥광)와 함께한 ‘델마바지역 전반기 순회 영사’는 이은경,안윤숙.임병미 등 3명의 실무관들이 재외국민 등록, 가족관계등록부 발급, 여권 신청, 영사확인, 국적상실 및 국적이탈신고 등의 영사 업무를 제공했다.
박옥광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를 겪고 있는 이곳 교민들이 멀리 워싱턴까지 가지 않고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했다”면서 “먼 델마바지역까지 오셔서 순회영사업무를 실시해 준 워싱턴 총영사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영사 업무 전에는 후한 시골 인심답게 솔즈베리 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전영광)가 중국 부페식당에서 점심을 대접하여 한인회 관계자들과 교제의 시간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