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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추모의 벽’ 공개 // 현대차, 차량 리콜 // 맥클린 한국학교, 종강식

◆ 한국 카투사 7천여명도 포함…오는 7월 27일 제막식

지난해 3월 착공돼 오는 7월27일 제막식을 갖는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의 벽((Wall of Remembrance)’이 24일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다.

뉴욕 ABC 7 방송은 이날 워싱턴 DC의 한국전쟁 기념공원 안에 설치 중인 추모의 벽을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100개의 대형 대리석에 3만6634명의 미군 전몰용사와 7174명의 한국군 카투사 전몰용사 등 4만3808명의 이름이 새겨진 구조물은 이미 설치됐으며 현재 주변 조경 등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대리석 1개당 무게는 6~8톤에 이르며 처음 84개의 대리석에는 미 육군과 카투사의 이름이, 다음 10개에는 해병대, 2개에는 해군, 마지막 4개에는 공군 전몰용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 현대차가 미주에서 안전벨트 부품 문제로 23만9000대의 차량에 대한 리콜에 들어간다.

외신들에 따르면,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차에 보낸 서한에서 미주에서 판매된 일부 현대차의 운전석 및 조수석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할 때 갑자기 부품이 부서질 경우 이로 인한 파편으로 탑승자들이 다칠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는 자동차의 충돌에 대비해 안전벨트로 탑승객을 조이는 역할을 하면서 부상을 예방하는 부품이다.

프리텐셔너의 이같은 문제로 미주에서 2명, 싱가포르에서 1명이 다친 것으로 보고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9∼2022년형 엑센트, 2021∼2023년형 엘란트라, 2021∼2022년형 엘란트라 HEV 또는 하이브리드 전기 차량 등치 포함됐다.

차량 소유자는 리콜 차량을 대리점에 가져가면 무료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캡을 설치할 수 있다. 현대차는 오는 7월15일까지 차량 소유자들에게 통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NHTSA는 밝혔다.

김현 특파원 gayunlove@news1.kr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

◆ 맥클린 한국학교(교장 이은애)가 지난 5월 21일(토) 2022년 봄학기 종강식 및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 병아리와 나비반의 체조, 율동, 동시 외우기를 비롯하여 토끼반과 사슴반의 연극과 합창, 편지 등과 곰돌이반의 시 낭독 및 발표 그리고 성인반에서는 고운 한복들을 입고 시 낭독과 삼중창 과 트럼펫 등의 장기 자랑을 펼쳤다.

특히, 반마다 준비한 특별 영상이 상영되어 열화와 같은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은애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학문을 익힌다는 것은 꾸준한 노력과 시간의 투자 없이는 불가능하다. 배움의 완성은 결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오이와 같은 채소는 한 계절에 열매를 맺어내지만, 학교를 짓는 오크나무는 목재로 키워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여름 방학 동안에도 배운 내용들을 복습하고 한글 동화를 읽으며 개학과 함께 한층 더 성숙하여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종강식 후 친교실에 전시된 학생들의 글짓기와 사군자 등을 감상하며 학부모들이 준비해온 식사와 함께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다. 맥클린 한국학교는 9월3일(토) 가을학기를 개강한다.
(학교 연락처) 571-235-8997, 703-505-5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