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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지를 내게 주소서!”… 이스라엘 성지순례 다시 시작

베들레헴 한국문화센터와 코리안파워가 주관하는 ‘성서의 땅 탐방 및 광야 학교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중단된 이 후 다시 진행이 된다.

하이유에스 코리아 신문사 협찬으로 진행되는 이번 성지순례는 오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그리고 인텐시브 코스 2기 10월 9일-17일 광야학교 코스이다. 인텐시브 코스는 한번 이스라엘에 다녀오신 분들이 다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성지순례는 여행사가 개입되지 않고 현지 선교사가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순례자들은 성서에 나오는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을 체험하면서 선교도 하는 이중 효과가 있다.

2020년 초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중단됐던 이 선교 프로그램은 예수님의 고향 나사렛과 바다로 불리우는 갈릴리 호수, 그리고 요한이 예수님에게 세례를 베푼 요단강과 해수면보다 400m나 낮은 사해, 네게브 광야 등지를 선교사가 직접 인도하면서 자세히 고증해드린다.

그 동안 다녀온 분들에 의하면 “7-8시간을 아무것도 없는 위험할 것 같은 (전화도 인터넷도 교통도 없는 그냥 사막 같은 광야) 곳을 걷는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결심을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이제는 걱정할 것, 엄려 할 것이 더 이상은 없을 것 같다.”고 간증한다.

강 모 장로는 “그곳에서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만나 이제는 더 이상 근심 걱정 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했다.

코리안 파워 이병한 목사는 “지금은 마지막 때를 연습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광야를 걷는 그 마음으로 외로움도 두려움도 견디며 두 손들어 기도한다.”면서 “강태윤 선교사 부부는 베들레헴에서 30년 이상 선교사로 계시면서 인디파더 전쟁도 2번이나 주민들과 함께 치루시면서 이 광야 학교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 목사에 따르면 강태윤 선교사 부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꼼짝하지 못하자 태권도 도장을 오픈하여 수련생을 대상으로 선교를 하고 이웃들에게 쌀도 나누면서 구제 사역을 펼치고 있다.

이 목사는 “그 동안 우리가 들었던 그 분의 삶을 이제는 눈으로 보며 함께 느끼며 기도하고 있다. 우리가 가야 또 구제 사역에 사용할 많은 음식들, 제품들을 공급 받으실 텐데, 10월엔 많은 분들이 함께 가실 수 있어서 선교 물품도 공급하고 반가운 만남도 이루어지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편 ‘베들레헴 한국문화센터’는 강 선교사 부부가 직접 건축했으며 그 동안 방문했던 성지순례 팀들의 봉사로 유지되고 있다.

성지순례 문의는 703-731-851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