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주에서 발견된 A 형 간염 발병과 관련이 있는 특정 브랜드의 딸기가 미국 정부에 의해 리콜되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지난 토요일부터 “다 주 A형 간염 발병”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신선한 유기농 딸기와 관련된 잠재적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FDA 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앞으로 더 많은 영향을 받는 제품이 포함될 수도 있다.
보고에 따르면 2022년 3월 5일에서 2022년 4월 25일 사이에 구입한 후레쉬캠포(FreshKampo) 및 HEB 브랜드로 판매된 신선한 유기농 딸기가 이번 질병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없었지만 캘리포니아, 미네소타, 캐나다 사이에서 17건의 사례와 12건의 입원이 확산됐다고 FDA는 밝혔다.
캘리포니아, 미네소타 및 캐나다의 사례에 따르면 병에 걸리기 전에 후레쉬캠포 또는 HEB는 브랜드의 신선한 유기농 딸기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 발병 날짜 범위는 2022년 3월 28일부터 4월 30일이다. 딸기는 유통 기한이 지났지만 FDA는 영향을 받는 브랜드를 구입한 다음 나중에 사용하기 위해 냉동 한 경우 냉동실을 확인하도록 미국인에게 경고하고 있다.
후레쉬캠포 또는 HEB상표가 붙은 문제의 유기농 딸기는 미주 전국에 배포되었으며 3월 5일에서 4월 25일 사이에 알디(Aldi), HEB, 크로거(Kroger), 세피웨이(Safeway), 스프로츠 파머스 마켓(Sprouts Farmers Market),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 월마트(Walmart), 와이즈 마켓(Weis Markets) 및 윈코 식품점(WinCo Foods)을 포함한 여러 소매점에서 판매되었다.
FDA는 “소비자와 레스토랑 및 소매업체는 2022년 3월 5일과 2022년 4월 25일 사이에 구매한 후레쉬캠포 또는 HEB로 상표가 붙은 신선한 유기농 딸기는 판매, 제공 또는 섭취해서는 안 되며 어떤 브랜드를 구입했는지, 언제 딸기를 구입했는지, 냉동하기 전에 어디에서 구입했는지 확실하지 않은 경우 딸기를 버려야 한다.
후레쉬캠포 또는 HEB 브랜드 딸기를 구입하고 해당 딸기를 지난 2주 동안 먹었다면 특히 A형 간염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여 확인해야 한다.
감염 노출 후 14일 이내에 PEP 백신을 접종하면 A형 간염 감염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 2주 동안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된 백신 PEP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권장한다.
이전에 A형 간염 예방 접종을 받았거나 이전에 A형 간염에 감염되었다는 증거가 있는 사람들은 PEP가 필요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마신 후 15~50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A형 간염의 증상은 피로, 메스꺼움, 구토, 복통, 황달, 어두운 소변 및 창백한 대변이 포함된다, A형 간염은 특히 6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무증상일 수 있다.
A형 간염은 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이며 그 영향은 경미한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지속되는 중증까지 다양하다.
드물게 간부전과 사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면역이 저하된 사람이나 기존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발생한다.
이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감염된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 전파되지만 오염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함으로써 전파될 수도 있다.
HIUSKOREA.COM 오마영 기자 (플로리다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