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한국계 2022년 미스 아메리카가 내달 2일 조지메이슨대학 체육관에서 열리는 국기원 태권도 엑스포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하여 한인들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벌 써부터 바람이 일고 있다.
Featured 미주한인뉴스

한국계 2022년 미스 아메리카 ‘태권도 엑스포’ 참석…7월2일 조지메이슨대학

워싱턴 한인사회에 경사가 났다.

내달 2일 애난데일 한인타운 인근 조지메이슨대학 체육관에서 열리는 ‘국기원 태권도 엑스포’에 한국계 2022년 미스 아메리카 엠마 브로일스(Emma Broyles) 양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하기 때문이다.

미스 아메리카가 한인 행사에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로일스 양은 미스 아메리카 100주년 기념 대회에서 알래스카주 대표로 참석하여 2022년 미스 아메리카로 뽑힌 한국계 3세 대학생이다.

그는 알래스카에서 태어나 그 곳에서 자랐으며, 엄마는 완전 한국인으로 특수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브로일스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친오빠를 따라 장애인 올림픽에 나가 자원봉사자와 코치로서 많은 경험을 쌓기도 했다.

그는 현재 애리조나주립대 바렛 아너스 칼리지에서 생의학을 전공하고 있는 데 지적장애를 가진 이들을 돕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기원이 주관하고 이현곤 관장이 이끄는 리브라더스가 주최하는 이번 태권도 엑스포에서 브로일스 양은 오후 5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한 시간에 걸쳐 참가자들과 기념사진 촬영은 물론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주최측은 6월27일부터 7월4일까지 진행되는 국기원 태권도 엑스포는 미주 전역에서 1만에서 1만5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기원 시범단 공연 및 갈라쇼’를 비롯해서 ‘국기원배 국제태권도대회’, ‘국제사범 자격증코스’, ‘도장 살리기 경영세미나’, 그리고 K-팝과 한국 전통무용 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각 행사의 등록 및 티켓은 www.kukkiwonexpo.com을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전화 703-489-3349.

김성한 기자 saiseiko.k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