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 연방 하원의원들이 예비선거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재선에 도전한 한인 미셸 박 스틸 후보가 7일 치러진 캘리포니아주 예비선거에서 8일 새벽 현재 49.31%의 득표로 11월 본선거 결선 진출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은 공화당이다.
연방 하원 45지구에 출마한 미셸 박 스틸 후보는 상대 제이 첸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11월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될 본선거에서 스틸 후보는 첸 후보와 한판 승부를 벌일 가능성이 높은 데 승리가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또 한 명의 한인 여성 연방 하원의원인 영 김 후보는 40지구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애시프 마무드 후보에 밀려 2위를 달리고 있는 데 같은 공화당 후보인 그렉 래스 후보가 바짝 추격하고 있어 11월 결선 진출을 8일 오전 2시 현재 결정짓지 못한 상태다.
40구에서 개표가 최종 마무리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사회에서는 영 김 후보의 결선 진출을 고대하고 있다.
김성한 기자 siseiko.k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