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남쪽에 위치한 타이드워터한인회 제25대 회장 취임식이 오는 11일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 선출된 정대익(69) 회장은 그동안 한인 커뮤니티 발전과 성장을 위해 여러 방면에 걸쳐 헌신과 봉사를 해왔다. 임기는 2년이다.
정 신임 회장은 8일 기자와 전화 통화를 통해 “한인들이 상당수 거주하고 있는 타이드워터를 비롯해 버지니아 비치 지역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한인회장을 맡게 돼 책임감이 무겁다”면서 “임기 동안 한인들의 권익과 커뮤니티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으로 한·주류사회 선거참여 활성화, 한글학교 후원과 장학사업 추진, 한국 전통문화 계승, 주류사회 진출, 미래 세대 발굴 양성 등을 내세웠다.
정 회장은 주유소 운영과 동시에 부동산업계에도 종사하고 있다.
취임식 장소는 301 Overland Road., Virginia Beach, VA 23462이다.
김성한 기자 saiseiko.k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