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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드워터한인회 25대 ''정대익 호'가 한인사회 권익을 위해 힘찬 출항을 시작했다. 사진 앞줄 왼쪽서 다섯번째가 정대익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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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미래로!”…타이드워터한인회 ‘정대익 호’ 돛 올렸다…김진태 강원도지사, 윤상현 국희의원 등 축하영상 보내

타이드워터한인회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

시대의 화두 ‘한인권익과 커뮤니티 경제발전’ 아젠다에 따라 출범한 버지니아 남쪽에 위치한 타이드워터한인회의 새로운 서막이 올랐다. 타이드워터를 비롯해 버지니아 비치, 노폭 지역의 두루 아우르는 타이드워터한인회 ‘정대익 호’가 희망의 돛을 올리고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11일 오후 버지니아 비치 소재 한인침례교회에서 정대익 제25대 회장의 취임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연륜과 경륜, 그리고 능력을 앞세운 ‘타이드워터 산증인’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이기녀 전 페닌슐라한인회장, 장재준.단희옥 전 버지니아 비치 한인회장을 비롯해 한인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한국에서 윤상현, 노철래 국회의원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 많은 정계 인사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김병직 공동총회장이 축하영상과 축사를 보내왔다.

정대익 신임회장은 취임식 인사말을 통해 “25대 한인회 출범과 함께 이 자리가 있도록 협조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한인들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커뮤니티 권익과 발전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구체적 사업계획으로 주류사회 진출, 한글학교 활성화, 장학사업 추진, 한국 전통문화 보급, 미래 세대 육성 등을 내세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참석한 한인들은 “타이드워터한인회가 신임 정대익 회장을 중심으로 한층 발전하기를 바란다”면서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를 다짐했다.

한편, 취임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한인회기 전달, 신임회장 인사말, 축사와 축하영상, 그리고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1시간여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김성한 기자 saiseiko.k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