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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하이유에스코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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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칼럼] 유에스워싱턴한인회 카톡방에 6일 하루 도대체 무슨일이?

유에스워싱턴한인회 단체 카톡방에 6일 하루동안 한 봉사기관과 관련한 불만의 글이 수 없이 올라왔다.

내용인 즉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다수의 동포들이 생활에 필요한 업무에 대해 도움을 받기 위해 봉사기관에 전화 문의를 시도했지만 도무지 연결도 안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메시지를 남겨도 답이 없다는 것이다.

어떤 동포는 급한 일이 생겨서 며칠 간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연결이 되지 안았다고 했고, 또 다른 동포는 영어를 하지 못해 한어로 통하는 기관 문을 두드려보았지만 전화 연결이 안돼 발을 동동굴렸다고 하소연했다.

동포들의 답답한 제보가 끊이지 않자 신동영 유에스워싱턴한인회장은 사실여부 확인 차 직접 3-4차례 전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도움을 필요로하는 동포들 중에는 시각을 다투는 일도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한다.

수 차례 전화를 시도해도 연락이 되지않자 신 회장은 머릿속이 혼란스러워 졌다. 문의를 해오는 동포들에게 무어라고 설명해야 하는 지 난감해진 것이다

유에스워싱턴한인회는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때 입원안내, 진단안내, 봉사안내 등 다방면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것은 자타가 인정하는 바다.

한인들의 권익과 한인커뮤니티 발전을 위해서라도 진정한 봉사의 활성화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 인식해야 할 것이다.

김성한 기자 saiseiko.k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