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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처음으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워싱턴을 방문하는 신상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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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26-28일 취임 후 첫 워싱턴 방문…한미동맹 강화 주력…동포간담회 개최

신상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이 오는 26-28일 취임 후 처음으로 워싱턴을 방문한다.

19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인첱)는 “신상태 회장은 한국전쟁 참전 추모의 벽 재단의 초청으로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워싱턴 방문 기간 동안 한.주류사회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는 전미재향군회 워싱턴본부 간부와 연방의회 의원이 포함되어 있다.

26일 오전 덜레스공항에 도착하면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회원들로부터 환영을 받은 후 곧바로 설악가든으로 자리를 옮겨 재향군인회 간 간담회를 갖고 저녁에는 화상의 벽 기념재단 만찬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27일에는 낮 화상의 벽 제막식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기념공연장을 찾아 친목과 교류를 나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회원들과 오찬을 가진 후 다음 방문지인 뉴욕을 거쳐 시카고로 떠난다.

김인철 미동부지회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미동맹과 안보동맹 차원에서 워싱턴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재향군인회 본부와 지회 간에 긴밀한 협력”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그 어느 지회보다 활동량이 많고 민간 차원에서 한미 양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미동부지회에 대한 지원확대를 특별히 요청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임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의 공식 행사와는 별도로 27일 낮12시 브레이커스서 한인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인 데, 이 행사는 나각수 수도권한인연합회 회장이 주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37대 신상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은 예비역 육군 대위 출신이라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1952년 향군 창립 이후 비 장성 출신이 회장이 된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김성한 기자 saiseiko.k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