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재단(KUSAF•회장 정승조)과 미주한미동맹재단(USKAF•회장 최태은)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 24일 타이슨스 코너 메리엇 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미주 한미 동맹재단의 어원영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 되었고 최태은 회장의 환영사, 신경수 한미동맹재단의 사무총장의 소개, 미주안미동맹재단의 어원영 사무총장의 소개에 이어 정승조 최태은 회장의 MOU사인식이 있은 후에 유명환 이사장(한미동맹재단)과 챕피터슨 이사장(미주한미동맹재단)의 축하인사 후에 챕 피터슨 이사장의 건배제의, 정승조 회장(한미동맹재단)의 마무리 인사를 하고 기념 촬영 후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 체결식에는 한미동맹재단에서 정승조 회장, 유명환 이사장, 이건수 명예이사장(동아일렉콤 회장), 임호영•이승현 부회장, 신경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고, 미주한미동맹재단에선 최태은 회장과 챕 피터슨 이사장(버지니아주 상원의원), 잔 신 부이사장, 어원영 사무총장, 이신욱 이사 등이 참여했다.
MOU에는 양 재단이 상호 추진 사업에 대해 정보를 지속적으로 교환하고, 분기별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한 한미동맹재단의 사무총장과 미주한미동맹재단의 부회장이 상대 재단의 자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리기로 했다.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은 “미주한미동맹재단이 만들어지길 오랫동안 기다려 왔고, 이번 체결 을 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 미래에 가치 있는 일들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명환 이사장은 “민주주의발전과 미국과 한국이 함께 나아가며 미주한미동맹재단과의 MOU 체결을 축하한 뒤 피터슨 이사장과 최 회장이 이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줬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태은 미주한미동맹재단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은 한미동맹재단과 미주한미동맹재단간 파트너십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며 “저와 오늘 이 자리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의미가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 MOU는 단순한 종이가 아니다. 이는 상호 신뢰, 존중 및 행동에 대한 약속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피터슨 이사장은 “한국 말을 잘 못해서 죄송하다, 그러나 미국과 한국간에는 유대감이 있다. 이 조직을 활용해 유대감을 유지할 수 있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출범한 미주한미동맹재단은 지난 2017년 설립된 한미동맹재단의 미주 파트너 재단으로, 한미동맹재단과 함께 경제• 문화 •사회 분야에서 한미동맹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포럼 및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주한미군전우회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