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하여 수여하는 국내외 유공자 정부포상 후보 추천자 명단이 공개됐다.
외교부는 지난 23일, 오는 10월 5일 ‘제16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국내외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하기에 앞서, 포상 후보자로 추천받은 명단을 공개하고 후보자 검증을 위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추천자는 개인 143명과 단체 12곳이다.
올해 워싱턴 지역 재외동포 유공자 정부포상 후보로는 박충기 메릴랜드행정법원장과 윤영실(미국명 실비아 패튼) 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 회장이 추천자 명단에 올랐다.
그리고 북미주지역 개인과 단체로는 ▲ 정명훈 미주중남부연합회 회장 ▲ 김도수 샌안토니오한인회장▲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 김영출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수석부회장 ▲ 김강식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명예회장 ▲ 한국일보 하와이 ▲ 김명규 캐나다한국일보 발행인 ▲ 김중열 유타한인회 고문 ▲ 이화주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부회장 ▲ 필라델피아한인회 등이다.
공개검증 기간은 오는 8월 6일 24시(한국시각 기준)까지이며, 의견은 재외동포과 이메일(minah0830@mofa.go.kr) 또는 팩스(02-2100-7973)로 제출하면 된다. 허위 및 비방 정보를 방지하기 위해 의견 제출자는 실명과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야 하며, 미기재시 제출한 의견은 반영되지 않는다.
이번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외교부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포상 대상자(안)이 선정될 예정이다.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정부포상 후보자 명단 및 후보자 주요 공적은 외교부 홈페이지(https://www.mofa.go.kr/) ‘공지사항’ 게시판(→보러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