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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임원 이사들이 신상태 재향군이회 회장과 간담회를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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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마음 모아 한미동맹 강화로…미동부재향군인회, 신상태 회장과 간담회 개최

미동부재향군인회(회장 김인철)가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의 워싱턴 방문을 계기로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한편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는 26일 오후 애난데일 한인타운 소재 한식당 ‘한강’에서 ‘추모의 벽’ 제막식 참석 차 워싱턴을 찾은 신상태 회장 일행과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회장, 고문, 자문, 임원, 이사 그리고 회원들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측에서는 신상태 회장을 비롯해 김영운 부장 등 3명이 참석, 성황리에 진행됐다.

신상태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임기 내에 전개할 사업에 대해 비교적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신상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성 출신이 아니고 장교 출신인 그는 ‘향군을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3대 업무 기조로 ‘강력한 한미동맹 기조하에 튼튼한 안보 지원’, ‘전문경영인 체제로 성과 위주 경영 추구’, ‘정의롭과 화합된 향군문화 창출’을 제시하며 워싱턴 향군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김인철 미동부지회 회장은 “재향군인회의 신상태 회장과 일행의 워싱턴 방문에 감사드린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어 열악한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가 전 세계 여느 지회보다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지난 2년 간 펼쳐온 사업을 하나하나 열거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김인철 회장은 “민간 차원에서 한미동맹과 한미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뛰고 있는 미동부지회가 재정적으로 엄청난 고난을 겪고 있다면서 본부의 지원 확대를 건의해 귀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인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상태 회장 일행은 27일 추모의 벽 제막식에 참석한 후 28일 다음 방문지인 뉴욕으로 떠날 예정이다.

김성한 기자 saiseiko.k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