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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좌로부터 세번째 최규빈 연구위원, 네번째 나용우 연구위원, 다섯번째 강창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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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의 결과적 목적은 평화와 통일이 아닌가?

좌로부터 최규빈 인도협력연구실 연구위원, 나용우 연구위원

워싱턴 민주평통(회장 강창구)은 30일 오후5시 코리안커뮤니티센터 2층 미니회의실에서 통일연구원(KINU) 연구위원과 평통위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통일연구원의 나용우 인도협력연구실 연구위원, 최규빈 인도협력연구실 연구위원과 함께 가진 간담회는 ‘북한 인권, 교류협력, 개발협력(SDGs), 또한 한미동맹이나 신정부의 대북정책’이라는 주제로 두 시간 동안 진행 되었다.

나용우 연구위원은 “통일연구원은 통일정책을 만드는 국책연구기관이며 정부정책에 따라 연구를 한다고 밝히며 조직으로는 현재 통일정책연구실, 북한연구실, 평화연구실, 인도협력연구실로 구성된 연구부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면서 최근 가장 많이 연구하는 과제는 DMZ연구(접경지역)라고 밝혔다.

또한 정권이 바뀔 때 마다 대북 정책의 연속성은 어떤가에 대한 질문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당부분을 계승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진행된 보고에서 “현재 가장 대두되는 논제로는 그린데탕트(DMZ)연구이며 3가지 과제는 1)북한의 비핵화, 2)남북관계정성화, 3)북한인권문제가 있다.”고 했다.

북한은 재해 ,재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해 재난은 국민의 삶과 연결되어있다.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무조건 적인 지원을 한 적도 있다. 보수와 진보의 결과적 목적은 평화와 통일이 아닌가?라며 나용우 연구원은 맺음 말을 하였다.

최규빈 연구원은 “본인은 개발 업무 쪽으로 주 관심을 가지고 있고 통일이 된다면 격차가 나는 것보다 비슷하게 되어 통일 되는 것이 좋다, 2015년부터 지속 가능한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VNR(Voluntary National Rewiew)조사에서 UN은 17개의 목표를 조사 하였고 그 결과로는 북한이 국제사회가 노력한 목표로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상국가 이미지 나타내기 위함도 있다. 북한이 부담이 있는 것은 안 한다. 16번째 항목인 평화, 아동의 폭력 등에 대한 조사에는 답하지 않고 불리한 것은 안하고 유리한 것만 한다. 통일과는 다른 상황이다 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북한의 비핵화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 단계별로 이뤄져야 한다. 셈법이 서로 다르다. 비핵화가 진전될 때 무게 감이 다르다”고 했다.

평통위원들의 질의와 대답이 있었고 기념 촬영 후에 간담회를 마쳤다.

한편 통일연구원설립목적은 1980년대 후반 이후 구소련의 해체와 동구권의 붕괴 등 국제정세의 급변에 따라 통일환경도 변화하면서, 정부는 사회주의권과의 교류확대와 남북한 통일외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국민의 바람직한 민족통일관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과 통일 논의의 확산 및 체계적•전문적 종합연구기관의 필요성이 증대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사명에 부응하여 정부는 통일연구원을 설립하게 되었다.

연구원의 설립목적은 통일 실현을 위한 국민적 역량을 축적하고 통일환경 변화에 적극적•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통일문제에 관한 제반사항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연구•분석하여 국가의 통일정책 수립•지원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