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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코러스축제 준비위원회가 행사 진행 점검을 위한 모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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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지는 다인종 화합잔치’…워싱톤지구 한인연합회, 코러스축제 준비 척척

워싱톤지구 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 리)가 주최하는 2022년 코러스축제 준비가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9월10일부터 이틀간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를 뜨겁게 달굴 ‘코러스축제’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프로그램 점검에 총력을 쏟아 관심이 쏠린다.

9일 오후 연합회 사무실에서 준비모임를 가진 행사진행위원회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중앙무대 위치와 간이 화장실 설치,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로 만들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함께 나누는 희망’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리는 올해 축제는 한인과 다민족들이 꾸미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들이 가득한 것이 특징이자 자랑이다.

이틀간 이어지는 축제기간 내내 ‘탤런트쇼’를 비롯해 ‘K-댄스와 라인댄스’, ‘한복쇼’, ‘태권도공연’, ‘전통문화공연’ 등 각종 볼거리들이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연인원 6만명 이상이 몰릴 이번 축제에는 음식과 홍보, 상품 판매 부스 40여 개가 들어서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축제 장소 모든 곳에서 스페셜 맥주를 맛볼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최 측은 또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주차장 확보와 간이 화장실 설치를 할 계획이며,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 일환으로 소방차와 헬리콥터 견학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코러스축제 전체 예산을 약간 하향 조정한 스티브 리 회장은 “워싱턴 한인사회 최대 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703-625-9552.

김성한 기자 saiseiko.k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