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맥포럼이 정기 강연회를 8월11일 오전 11시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식당에서 열었다.
이날 박찬모 박사는 ‘나의 신앙과 건강비결’이라는 주제로 6.25전쟁 이전의 신앙생활, 전쟁 이후부터 도미 전까지의 신앙생활, 도미 이후의 신앙생활, 북한에서의 신앙생활, 나의 건강비결 등에 대해 강의했다.
서울대학교 공대 화공과를 졸업한 박찬모 박사는 평양과학기술대학 Chancellor(명예총장), 포항공과대학교 명예교수(전 총장)를 역임했다.
박 박사는 철저한 유교 집안에서 태어나 배화유치원을 다니며 주일마다 교회의 유치반에 출석하였고, 성장하면서 친구의 믿음 생활을 보고 기독교 믿음 생활을 하고 싶었으나 집안 사정으로 교회에 다닐 수 없었다.
전쟁 통에 미군부대에 근무하며 고학을 했고 기독교 가정에 가정교사로 취직하면서 교회에 다시 출석, 믿음에 대해 깨우치게 되었으며 신앙생활을 하면서 성격 변화와 이웃사랑 실천 사명을 느낄 수 있었던 박 교수는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6-18절[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말씀을 가장 좋아한다고 전했다.
“건강한 몸은 건강한 정신에서 온다”고 주장한 박 박사는 스트레스를 건강의 가장 큰 적으로 꼽으면서 긍정적 사고 (Positive Thinking), 나아가 가능성 사고(Possibility Thinking)가 건강에 좋다고 했다.
평양교회에서의 예배와 성가대 찬양 그리고 남성 독창 등의 영상을 보여 준 그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면서 사는 것이 자신의 건강 비결 임을 밝히면서, “이웃을 사랑하고 나눔의 생활을 하면 기쁨이 충만하고 건강이 지켜진다”고 했다.
개인의 신앙은 어디까지나 사적인 것으로 타인의 간섭을 받지 말아야 된다고 주장한 그는 “기독교 신앙을 갖게 해주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드린다. 특히 죄에서 자유함을 얻게 해주심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하루속히 Coronavirus가 소멸되어 Pandemic에서 벗어나고 평양이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회복되어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이 성취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의를 마쳤다.
하이유에스 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