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류사회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젊은 인재들의 글로벌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회장 제시카 위스카우스키, 이사장 실비아 패튼, 이하 한미여성총연)로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있다.
한미여성총연은 지난 11일 영 김 연방하원의원(캘리포니아) 주선으로 역사적인 투어를 실천했는 데, 학생과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패튼 이사장의 인솔 아래 참가한 학생들은 이같은 기회를 만들어준 한미여성총연에 감사한다며 “백악관 투어를 계기로 거시적인 안목으로 꿈을 키워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은 또한 백악관을 둘러보면서 “신기하다… 멋있다… 이 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등등의 감탄사를 쏟아냈다.
워싱턴지역에 거주하는 한 학생은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백악관이나 의회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문을 두드려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백악관 투어를 마친 참가 학생들은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인 차세대 모임’을 발족하고, 초대 회장에 케리 권 학생을 그리고 부회장에 데이빗 염 학생을 선출했다.
패튼 이사장은 “지난 4월 열린 차세대 컨퍼런스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한인 학생들이 이번에 다시 한번 ‘미래의 꿈을 가질 수 있었다’며, 한인 2세들도 백악관 주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었다”고 의미를 부여시켰다.
한편, 한미여성총연은 올바른 삶의 계획과 목표를 찾고 체험을 통한 자신감 함양을 도모하기 위한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를 지난 4월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성한 기자 saiseiko.k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