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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난데일 하이유에스코리아 신문사 앞에 설치된 소녀상 앞에서 역사탐방을 알리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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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통일 달성할려면 역사 공부를 해야”…워싱턴평통, 청소년 대상 역사탐방…’우리가 통일 주역’

“역사 공부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실현할 수 있게 하는 공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강창구)는 지난 13일 글로벌 평화와 통일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 일환으로 청소년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들어 두 번째인 이번 프로그램은 6.25전쟁과 관련한 한국과 미국의 역사 관계 이해를 증진하고,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룩할 차세대 인재를 확보하고자 실시돼 의미가 남다르다.

‘워싱턴DC 평화의 길’이란 주제 아래 실시된 탐방에는 중.고생 40명과 워싱턴평통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가했다. 오전 9시 애난데일 한인타운의 소녀상을 시작으로 국립해병대 박물관,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대한제국 공사관 등 역사적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상징하는 유적지를 탐방했다.

워싱턴DC 소재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앞에서 평화통일을 외치고 있다.

역사탐방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반도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진정한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기회가 확대되기 바란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워싱턴평통 통일분과 장영철 위원장은 “차세대 인재들에게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을 심어준 기회였다”며 “향후 동포사회의 주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한 기자 saiseiko.k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