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트랙이 워싱턴 DC를 비롯 전역에서 대규모로 직원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고 지역 언론 WTOP가 18일 전했다.
이번 채용에는 일반 행정직 뿐만 아니라 관리직, 기술직, 고객센터 등 모든 분야에서 인재를 찾고 있는 데 4000여개 이상의 일자리가 열려 있는 상태다.
회사 측은 서비스 직업의 시작 급여는 시간당 21달러부터이고, 전기 등 기술직은 시간당 34달러 7센트부터 시작하는 데 보너스 제도도 마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인사 책임자인 큐아나 스페인 부사장은 “회사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열정적인 인재를 찾고있다”며, 현재 전국 대도시에서 채용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을 위한 유급 인턴십 프로그램과 초급 숙련 노동을 위한 견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서 앰트랙의 목표는 인턴의 최소 50%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앰트랙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난해에도 2800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하기도 했다. 올해는 거의 2배로 늘어난 수치를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정보는 앰트랙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김성한 기자 saiseiko.ks@gmail.com